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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남악고 신흥 명문고로 비상
서울대 카이스트 합격생 배출, 225명 4년제대학 진학
임현수기자
▲ 무안 남악고등학교     ©전남신문

도교육청·무안군·학교운영위·학부모 명문고 육성 ‘한마음’

무안 남악고등학교의 비상이 심상치 않다.
올해로써 개교 4년을 맞이한 남악고등학교는 신흥명문고로서 위상을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이는 제1회 졸업생들이 2011대학입시에서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에 서경근 학생이 합격한데 이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임유리 학생이 합격해 화제를 낳았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한양대 한국외대 경희대를 비롯한 수도권대학에 24명이 합격한것을 비롯해 전남대 사범대 3명 등 지방대에 201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수는 225명에 달한다.
특히 광주교대 2명 전주교대 1명 진주교대 5명 등 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낳았다.
이 처럼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던 것은 △전남도 교육청과 무안군청의 적극적인 외적요인 △교장공모제를 통해 이영만 교장의 부임 △우수교사들의 적극적인 스카우트 △이를 통한 학생들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등이 어우러져 낸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남악고등학교는 올해 입학생이 처음으로 정원을 초과해 지원자가 탈락했다.
이는 인근 지역에 남악고등학교의 우수성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남악고는 도내 어디지역에서든 지원이 가능하다.
남악고등학교는 시내 소재학교와 다르게 삼향읍에 위치해 있어 농어촌 특별 전형대상학교로 전국 명문대 지원에 유리하다. 또 광주교육대학교 전라남도교육감 추천대상 지역인데다 지역균형선발과 기회균형선발 등 특별전형에 유리한 학교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청소재지에 소재한 도내 유일한 고교로서 전남도교육청과 무안군이 전남도내 대표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맞춤형 수업운영으로 정규수업외에도 수능교과별 학생선택형 수준별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우수교원 확보·심화반·입학사정관제 부서신설 등
  프로그램과 농어촌전형 대상학교로 명문대진학 강점”

또한 성적 상위학생 을 위해 특별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에 상관없이 무학년제 소수정예 영어경시반과 수학경시반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띤다.
이영만교장은 “올해부터는 우열반제도를 아예 없애고 성적에 따른 심화반을 운영해 자신이 취약한 과목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특성분석및 개인별 대비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데 개인별 학습활동 누적자료화, 교과별 학습활동 자료화, 독서활동 지도, 의미있는 봉사활동활성화, 동아리 체육활동, 축제 특기적성, 방과후 교육활동에 절저를 기하고 있다.
여기에다 입학사정관제도에 필요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위해 입학사정관제 부서를 올해부터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처럼 입학사정관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현행입시제도에서 적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이번 대학입시에서 교대진학생중 입학사정관제로 4명이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시전형별 대학별 개인 또는 그룹 편성지도와 진로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처럼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데는 교장공모제를 통한 학교의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만교장은 보성고 교장공모제를 통해 4년간의 교장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공모에서 선발돼 앞으로 4년간의 임기를 보장받고 있다.
특히 공모교장은 교원 정원의 50%를 초빙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과 열정을 가진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교원중에는 대학입시 지도 다경력 교원과 교육의 전문성과 생활지도 능력을 갖춘 교원으로 구성됐으며 정시 및 수시합격 노하우를 가진 선생님과 도교육청 구술(논술)교재 집필 지도위원 교원들이 재직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 신입생들의 성적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 남악고에서는 보다 나은 인재 양성에 디딤돌이 놔졌다.
부대시설로는 최고시설를 갖추고 있는 기숙사와 면학실 멀티미디어실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처럼 남악고 명문고육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인배 운영위원장이 학교의 애로사항을 무안군과 협의하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학교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악고 기숙사는 24실로 96명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은 무안군과 전남도교육청관계자를 설득해 올해 12실 48명을 더수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원어민교사가 남악지역에서 생활하기에는 적은 월급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를 해결했으며 외지에서 유능한교사를 초빙해도 남악지역이 집값이 비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근본적 문제 해결책인 사택을 지어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삼석군수 교육지원 남다른 의지 보여
3년간 교육여건 개선 및 복지예산 67억원 지원…명문고육성 전폭지원



지난 2월9일 실시된 제1회 졸업식에는 서삼석무안군수가 이례적으로 졸업식장을 찾았다.

서삼석군수가 인재육성사업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알수 있는 단적인 사례다.

학교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도 “학교발전을 위해 무안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랐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입을 모으면서 “앞으로도 군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악고가 개교와 더불어 서울대와 카이스트 학생을 배출한 것도 무안군의 명문고 육성책 때문이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들은 없다.
실제로 무안군은 인재육성장학금과 기숙사 증축, 도서구입, 원어민지원 등 교육보조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액만도 무려 6억6900만원에 달한다.
무안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년동안 교육여건 개선 및 복지를 위한 예산으로 67억원을 지원해 왔다.
지난 3일에는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석원)과 교육협력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교육협력협약서에는 무안군교육발전을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을 확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남악고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지원협정을 맺기도 했다.

 
기사입력: 2011/03/08 [12:03]  최종편집: ⓒ 전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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