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루미나㈜ 입주허가 신청

/고정언 | 기사입력 2009/03/03 [00:00]

한국알루미나㈜ 입주허가 신청

/고정언 | 입력 : 2009/03/03 [00:00]
회사측 홍보 전력, 광물자원공사 장소이전 촉구 새국면
주민 대책위 “환경성등 문제, 입주 불허해야 마땅”



한국알루미나주식회사가 지난달 26일 목포시에 입주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승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지분에 참여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공장건립 지연과 관련해 대불산단 또는 제3의 타지역으로 이전을 종용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알루미나 주식회사가 산정농공단지내 구 남양 부지에 입주를 하겠다는 입주 계약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5일까지 계약체결을 결정해야 하는데 오는 3일에는 원산동과 연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4일날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심사서류를 위해 1차 연장을 할것으로 보여 10일께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알루미나측은 1일에는 원산동일대에서 공장견학과 입주당위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는등 입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알루미나 입주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시에서는 그동안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환경문제등 주민민원이 제기될 경우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만큼 반드시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뒤늦게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대해 이해할수 없는 처사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알루미나에 공장건립지연과 관련한 공사의 입장을 담은 공문을 발송해 내부적인 갈등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귀사의 공장건립 허가신청은 그 결과에 관계없이 공장건립및 가행시에 지속적인 민원발생이 예상되므로 현 부지에서의 사업추진은 어려울것으로 판단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대불산업단지 또는 제3의 타지역으로 공장 입지를 변경해 조기에 사업을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바 향후 사업 부지의 이전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사의 이같은 태도는 환경타당성 검토결과를 떠난 것으로 공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19일과 21일 반대대책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거듭 밝힌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공사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도 사업타당성에 효율이 없다는 판단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알루미나 관계자는 “만약 시가 세금감면과 토지매매등 유치를 해놓고 불허를 한다면 행정소송은 하지 않겠지만 손해보상소송을 제기할수도 있다”며 “타지역에서는 없는 땅도 제공하겠다며 유치를 원하는 곳이 2~3곳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과 대책위간의 이견을 보였던 환경타당성검토에서도 입주불허를 해야 한다는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있다.
25일 전남대환경연구소로 부터 최종 납품된 환경영향 검토보고서의 자문교수단 의견서에서도 특수알루미나 공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염산을 저장하고 사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과 100여m 이격되지 않아 돌발사고 발발시 대피시간및 대처능력이 거의 불가능할것이라며 대체부지를 확보할것을 의견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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