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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5주기sns그림전및시민퍼포먼스전시회
정태관 화가 · 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SNS 수묵화전 및 세월호 304인과 함께하는 시민 릴레이 서화 퍼포먼스
김정훈기자

세월호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평생 잊지 못할 세월호는 5년이 다가왔으나 지금도 목포 신항에 정박해 있다. 세월호가 목포에 거치 된지 어느덧 2019416일이면 734일이 된다.

그러나 참사의 원인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박근혜 정부의 1기 세월호 특별조사위는 진상을 밝히지 못하였다. 조사 보고서는 ‘외부 충격설’과 ‘내부 원인설’ 두 가지 모두 담아내며 유명무실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2기 특별조사위 활동이 추가적으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5년 동안 광화문 광장을 지켰던 세월호 천막이 철거되고 ‘기억의 공간’이 들어 설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4·16 생명안전공원'(가칭)을 건립한다.

정태관 화가는 그동안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입항한 2017331일부터 신외항 현장을 그림으로 기록화하고 있다. 거치 200(2017.10.15.)과 세월호 4주년(2018.4.16)에는 기록화 총70점의 작품을 SNS을 통해 그림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기 세월호 목포 거치 100일인 201777()에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를 4시간 동안 목포평화광장에서 304명의 희생자의 이름을 써 내려가는 서화퍼포먼스 등을 통해 넋을 위로했다.

 

세월호 5주년을 맞이하여 2017331일부터 2여 년 동안 목포 신항의 현장을 화첩 5권에 수묵으로 기록한 총100점을 작품화 했다. 이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http://m.blog.daum.net/mpngo1) 등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세월호 신항 거치 기록화 SNS 수묵화전'을 개최한다.  

원작은 정태관 화가의 작업실

 

 ▲ 세월호는 직립하였으나 유가족은 아직도

    지팡이를 짚고 있다. 정태관

 

           ▶ 유가족이 지켜본 가운데 쿵 소리와

              함께 세월호가 세워지고 있다. 정태관  ‘화가의 집 무인카페’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이러한 기획전은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존의 미술관 전시기법에서 탈피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매체를 활용한 독특한 그림전이다.  

이와 더불어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2019315일부터 퍼포먼스에 참가할 시민들을 모집하였다. 2019413()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목포평화광장 일대(해양음악분수 인도)에서 304미터 천에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 자씩 직접 써 내려가는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정태관 화가의집’ 주최로 희생자들의 넋들을 위로하는 문화제이다. 퍼포먼스 진행 중에는 세월호를 되새기는 음악과 씻김굿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마지막 34미터는 정태관 화가의 서화퍼포먼스가 곁들어진다.

이러한희생자를 기억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참사의 원인 규명 촉구, 생명과 인간 존엄성 중시  다양한 기획에 의해 추진되는 ‘기록화 SNS 수묵화전’과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304명의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해 주는 횃불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이다.

 

 

 

 

 

 

 

  


 
기사입력: 2019/04/12 [17:01]  최종편집: ⓒ 전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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