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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안개 속 졸음운전 휴식필수 감속원칙 배려방어 안전운행 전화번호 알림부착 생활화 해야
무안소방서 무안안전센터장 백종희
전남신문

요즘 겨울철 새벽이면 목포, 광주에서 순천간 호남고속도로는 물론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국도에서 자주 안개가 끼는 것을 볼 수 있다. 겨울이 지나고 상춘지절에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나면서 안개가 끼는 날이 앞으로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로상을 질주하는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야가 100미터도 채 안돼는 어둠 속의 도로를 마냥 달리고 있다. 매년 안개로 인한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안개는 바람에 약하고, 하늘이 맑아 공기가 습할 때 공기 속에 있는 물기가 땅 표면 가까이에서 엉겨 붙어 생긴다. 특히 새벽에 장막같이 두꺼운 안개가 끼여 있다가 해가 뜨면 공기가 데워져 안개가 흩날리면서 더욱 시야를 어렵게 만든다. 이렇게 안개가 많은 새벽시간에는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 번째, 안개가 끼어 있을 때는 시계(視界)가 아주 좁아지고 보이는 거리는 짧아져서 더욱더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두 번째, 차끼리 서로 잘 볼 수 있도록 차폭등, 비상등, 안개등 등 켤 수 있는 모든 등화장치는 다 켜서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상대 운전자가 식별하기 쉽게 해야 한다. 세 번째, 편도 1차로인 국도상 커브 길을 돌때는 경적을 울려서 서로의 위치와 존재를 알려야 한다. 또 창문을 조금 열어 외부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자기 차선을 잘 보면서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에 명시된 사항들은 필히 숙지해야 한다. 안개가 자욱한 도로를 무사히 통과해 우리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도 보호해 명랑한 교통문화정착에 다함께 노력하고, 각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 비치하여 우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9/03/12 [22:24]  최종편집: ⓒ 전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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