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9.02.17 [13:06]
목포에서남권경제거점이될수산시설이들어선다.
시는냉동‧냉장창고, 판매시설, 가공공장, 거점형위판장, 수출지원시설등수산업관련시설을총망라한2천억규모의수산종합타운을2023년까지 건립할계획이다.
목포는연근해어장과가까운거리에위치한서남권최대수산물집산지로 전국6위의수산물위판고를올리고있다.
하지만어민들이만선으로목포항에입항하더라도인프라의제약으로목포 수산업은질적도약을하지못하고있다. 냉동‧냉장창고, 가공, 유통등수산업기반시설이부족한탓에수산물은완제품으로상품화되지못한채위판과동시에대부분원물로다른지역으로유통되고있다.
수산업은기르고잡는단순어업에서벗어나보관, 가공, 유통, 수출, 연구개발등전후방연관산업이동반발전해야고부가가치화가가능하다. 목포는 해양수산복합센터,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씨푸드타운, 수산식품지원센터등기존시설과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수협이전)와수산식품수출단지등이현재추진중이지만고부가가치화를뒷받침할인프라가부족한실정이다.
시는기존시설을종합적으로검토해기능이부족한부분은확충하고, 제품 경쟁력을높일새로운기능은더욱확대하기위해서남권수산종합타운건립을추진중이다.
이를위한첫걸음으로올해추경에용역비를확보하고, 11월중기본구상을위한용역을시작한다.
시는용역과정에서학계, 수산업종사자등생산, 가공, 유통전문가들로자문단을구성해기존시설과연계해활성화하는방안과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새로운기능을확보하는방안등수산업의전체적인밑그림을마련할예정이다.
이후용역을완료하고수산분야의중장기발전방안에대한종합계획을마련하면최적지를선정해지역국회의원들과함께국비를확보하는데총력을기울일방침이다.
시관계자는“서남권수산종합타운은국내외수산업의여건변화에적극대응해목포를청정수산식품1번지로부상시킬것이다. 또고부가가치완제품개발을통해지역경제활성화와일자리창출의견인차역할을할것이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