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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완도로 오세요!
완도에 오면 … 경치·맛·인심에 세 번 웃는다
정필조기자

▲     © 전남신문  상황봉에서바라본 완도읍전경
▲     © 전남신문  완도읍 대신리 청해포구 촬영장
▲     © 전남신문  대신리 청해포구 촬영장
▲     © 전남신문  유채꽃이 만발한 4월의청산도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에 오면 세 번 웃는다고 한다. 멋진 풍광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맛에 함박웃음이 피고, 마지막으로 인심(人心)에 한 번 더 웃는다.

265개의 섬으로 이뤄진 완도는 통일신라 말기 해상왕 장보고의 청해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완도 본섬에는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오봉산이 있다. 5개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상황봉 정상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바다, 다도해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청산도, 보길도, 고금도, 여서도, 소안도 등 인근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까지 볼 수 있다.

완도의 절경을 쉽게 보고 싶다면 ‘완도타워’를 찾으면 된다. 완도 전경과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완도읍 대신리로 가면 명량, 해신, 해적 등 5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해신청해포구세트장이 나온다. 5만㎡로 청해진 본영을 비롯해 객사, 저잣거리, 양주·청해포구, 양주일각, 해적 본거지인 진월도 등 본영 17동을 비롯한 59동의 건물이 장보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도리에는 구계등(九階燈)이 있다. 파도에 밀려 표면에 드러난 자갈밭이 여러 층의 계단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구계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바닷가에는 동글동글한 돌들이 가득하고 뒤쪽으로는 해풍을 막기 위해 심었던 방풍림이 멋진 숲을 이루고 있다.

완도읍 장좌리로 가면 청해진 장보고유적지인 장도(將島)가 있다. 전복을 엎어놓은 형상의 장도에는 세월의 두께만큼 닳고 닳은 통나무 목책(木柵·해적침범 방어용 나무 울타리)이 있다. 나무 다리를 건너면 장보고 군사들이 이용했던 우물이 보인다. 이 우물은 군사들은 물론 장보고의 무역선이 중국이나 일본으로 긴 항해를 떠날 때 생명샘 역할을 했다.

군외면 대문리로 가면 완도수목원이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바다와 연접해 있어 음이온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상록활엽수림에서 품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높은 동백 군락지의 피톤치드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여행하고 싶다면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면 좋을 듯하다.

조선시대 윤선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보길도와 세계 최초 슬로길이 있는 청산도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코스다.

전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생일도와 소안도도 절경을 뽐내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돌아오는 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4월에 완도를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함께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7/02/27 [22:48]  최종편집: ⓒ 전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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