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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인터뷰 - 취임 1년 맞는 최 승 영 비금농협조합장
“올해는 욕심내서 조합원이 더 행복한 농협 만들겠습니다”
전남신문

▲     © 전남신문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섬초·천일염 작황 부진에도 건전 경영 이끌어


국내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등 외부요인은 물론 이상기온으로 인해 섬초와 천일염 판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건전 결산을 이끌어낸 최승영 비금농협조합장.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 1년을 맞는 최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오면서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비금농협 역사상 최대 사업이라 할수 있는 선박신조의 문을 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농업협동조합과는 첫 조우지만 이처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데는 30여년이 넘게 해온 공직생활을 밑거름 삼아 행정을 접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편집자 주)


당기순이익 4억5천만원 달성
행정경험 살려 흑자 농협 명맥 이어가


비금농협은 지난해 총사업량 437억원으로 전년보다 12억원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5천만원을 달성했다.여기에 전년도 이월금 2억원을 합해 6억5천여만원의 처분 할 잉여금 중 법정적립금으로 7100만원을 재적립하고, 출자배당을 위해 1억9900만원(4.39%)과 이용고 배당금 6천만원을 합해 2억6천만 원을 현금배당했다. 또한 각종 충당금 적립률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100%상당액을 적립 완료했다.


환원사업으로 못자리용 상토 2100만원, 퇴비비료 7900만원, 유기질비료 5200만원,시금치비닐 및 아이스팩 4700만원, 조합원 차량(1톤 화물차)및 여객운임보조금 13,800만원, 농업인안전공제가입 4400만원,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15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900만원 등  총 7억2500만원(전년도 680백만원)을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원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에서 책임지고 제 값에 팔아 줌으로써 조합원들께서는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금치(겨울야채)판매사업은 총 28만5650박스를 출하해서 99여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출하량은 줄었지만 이익은 지난해보다 약간늘었다.소금(천일염)판매는 108만5200포대(20kg기준)를 취급해 83억25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간 줄었으며, 일반벼 및 조벼 7만3500가마 35억, 찰 쌀보리  8350가마 3억5천만원 등 총 124억1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약19%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최조합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제품의 상품화 및 브랜드 개발을 이루어 판로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매사업은 국내 경기침체 및 자연재해 여파로 인한 농산물가격이 하락이 농업소득의 감소로 이어졌고 사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2014년도에 비해 비료.사료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농약.유류.일반자재 등은 실적이 감소하였으며 64억98백만원으로 계획대비 86.5%를 달성했다.


거래처의 꾸준한 관리 및 각종 세일행사등을 통해 매출액 50억7천9백만원으로 사업계획대비 7%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국가경제여건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명절 및 여름성수기에 꾸준한 홍보 및 차량승선 조절등을 통하여 매출액을 극대화해 전년대비 6억1600만원이 증가했다. 


앞으로도 선박신조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한 점을 개선해 철부선을 이용하는 농업인조합원들은 물론, 이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선상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농축산자금대환대출과 천일염 선매입 추진
농가주부모임 활성화 조직내 청량제 역할 톡톡


비금농협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농사자금대환대출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010년~2012년 태풍피해로 재해 연기된 농사자금이 2016년  상환이 도래함에 따라 농축산경영비 부족으로 농가어려움이 많아 이를 지원한다.


올해 농민들이 상환해야 할금액은 22억2300여만원으로 배정받은 농축산자금은 7억2100만원에 불과해 자체자금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2015년산 천일염 선 매입도 추진한다.
천일염 가격 보전과 원활한 유통을 위한 원물확보 및 천일염 농가 가계자금지원을 위한 것으로 40만포를 매입할 계획이다.


비금농협이 타농협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농가주부모임 활성화다.
양훈숙회장을 비롯해 24명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청량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선 주부모임은 5월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꽃을 손수 만들어 농협방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 달아 드리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금면 노인요양센타를 방문해 요양센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며 효사상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봄감자 (800평)를 파종 6월에 수확해 비금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판매수익금으로 비금면 각 영농회 (35개)노인정에 여름별미로 드시라고 국수 1박스와 간식거리를 전달하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2015년 취약농가인력지원 사업의 일환인 가사도우미 사업을 비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들로 구성해 비금면 25개 노인정을 대상으로 연 24회 방문해 청소를 해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가사도우미 활동수당으로  2015년 연말에 비금면 전 영농회 노인정에 떡, 과일, 돼지고기,김치를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접대했다.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로 사랑의 김장나누기(1000포기) 행사를 실시하며 비금면 선왕산 등산객들에게 음료접대 및 생수를 전달하며 비금면 천일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비금면 지역아동센타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유지하고 있기도.


교통안전 공로인정받아 감사장 받아
조합원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로 호응


 최승영 비금농협조합장은 지난 1월 안병갑 목포서장으로부터 교통안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장을 받은바 있다.
목포경찰이 지역내 여성 및 노인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안전모 50개를 기증해 받게 된 것이다
최 농협장은 “앞으로도 매년 교통안전모를 기증해 군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사업에도 큰 비중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조합원 종합건강검진 보조(광주 은병원, 목포 한국병원), 비금농협 차도선 매표시 지역관내 차량 및 여객운임 보조사업(1억3천8백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대학생),영농자재 지원(못자리상토, 퇴비, 유기질, 시금치비닐 및 아이스팩) 목포경찰서와 협조하여 이륜차(오토바이) 안전모 나눔행사, 비금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사업,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나눔행사 및 원로노인(게이트볼) 체육복 지원행사,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벼 육묘장(660㎡)을 준공해, 취약농가에 건전한 묘를 공급해 노동력부족 등에 따른 육묘부담을 경감하고자 관내단체를 선정해 육묘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금판매촉진을 위한 유통개선(소포장 및 상품개발)을 위한 소금가공업체와 mou체결했으며,500톤급 여객선 신조 중(2016년 7월 취항예정)이다.


어려운 여건에서 그나마 선전“직원과 조합원 덕택”
직원들의 노력보면서 새로운 사업 개척 자신감


최승영 비금농협조합장은 “1년전 조합장으로 부임하면서 멋진 비금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했다.어려운 여건에서 그나마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하지만 저의 욕심을 채우기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올해 욕심을 부려서 조합을 운영하겠다.물론 투명한 경영과 직원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조합장은 1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소금 판촉을 위해 거래처를 뚫으려 동분서주했다.무엇보다도 이과정에서 직원들의 자세를 보면서 깜짝놀랐다.조합장이 고생한다며 직원들이 나서서 택배 판매에 온 힘을 쏟았다.직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매일 아침 자체적으로 친절봉사에 대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흐믓해 했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섬초와 천일염 판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최 조합장은 “천일염 수매제도를 군과 협조해서 시행해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일염의 포장과 제품의 질정향상을 도모해 판로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조합장은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천일염 관련 업무를 많이 담당해 천일염 전문가로 통한다.
30여년을 공직에 몸담은 행정가에서 농어민의 리더로 변신한 최 조합장이 올해는 자신의 의지대로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편집국


 
기사입력: 2016/03/08 [16:37]  최종편집: ⓒ 전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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