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의 명소 대한장 모텔· 대한횟집

/윤강신 | 기사입력 2008/08/02 [00:00]

홍도의 명소 대한장 모텔· 대한횟집

/윤강신 | 입력 : 2008/08/02 [00:00]
각실 에어콘 침대 갖춰 여행 피로 확 풀어줘
직접 잡은 자연산 횟감 내놔 맛 “죽여줘요~”

"홍도에 가봤니? 안가봤으면 말을하지 말고"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불리우는 섬 ‘홍도’.
해마다 20여만명이 찾고 있는 홍도는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절대 뒤지지 않는 빼어난 절경이 있는 관광지이다.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검게 보인다는 흑산도를 지나서도 쾌속선으로 한참 달려가는 홍도는 대한민국국민이면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할 곳으로 강추하고 싶은곳이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이 없는날에는 바다 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바다 밑의 신비로운 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처럼 아름다운 홍도 관광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홍도1구에 위치한 대한장 모텔과 대한장 횟집(대표 이강희).
여행을 하면서 요즘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잠자리이다. 여행중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가 필수라는 것은 모두가 다아는 사실이다.
대한장 모텔은 45개의 객실에 최대 250명을 수용할수 있는 홍도 최대의 숙박업소이다.
특히 각실마다 에어콘과 침대를 완비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홍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전망 또한 끝내준다.
잠자리가 준비됐으면 다음은 먹을거리.
대한횟집은 순수 홍도해역에서 막 잡아올린 자연산만 취급하고 있다.
이강희 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어선으로 직접 잡아 손님상에 내놓기 때문에 맛또한 일품이다. 최대 200여명을 동시 수용할수있는 대한장횟집에서는 육지에서는 맛볼수 없는 회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돌돔, 광어, 우럭, 전복, 뿔소라, 해삼 등등….
제철 음식들이 선보이기 때문에 홍도의 절경과 맛을 동시에 느끼기 위해서는 대한장횟집을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관광이 될 것이다.
대한장 모텔과 대한횟집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강희 사장은 자신이 홍도출신이기 에 홍도 관광객을 대하는 태도는 남다르다.
본인의 인상이 홍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첫인상을 심어줄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동양고속 홍도소장을 맡고 있으면서 홍도 개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는등 홍도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그렇기에 이 대표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바가지 없는 성실한 요금으로 홍도를 전국민이 모두다 한번쯤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친절하고 바가지 요금이 없어지면서 타지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홍보를 해줘 많이 찾고 있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편안하고 청결한 모텔과 횟집운영으로 홍도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약문의 : 대한장 모텔 061.246.3777~8 / 대한횟집 061.246.3757


홍도는본섬을 비롯해 20여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는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 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 (1965.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마을 이외에 산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국립공원 특별사법 경찰권 도입 - '98.4.28, 반출 적발시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거 벌금 100,000원 부과) 홍도는 두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1구에는 길이 1,200m, 폭 100m의 해수욕장이있고, 2구에는 해안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두 마을에서 모두 숙박할 수 있으며 마을 사이의 왕래는 배를 이용한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10경과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하는데,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섬을 노랗게 수놓은 원 추리꽃과 이른 봄 붉게 섬을 뒤덮는 동백꽃 또한 홍도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이다. 서해의 국토 끄트머리에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의미도 신비롭거니와 해가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직전, 진홍빛에 잠기 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낙조'로 이름지어 부르는 이 광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해를 등지고 진홍빛으로 타는 홍도를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장관이다.
홍도 주민들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이며, 이러한 관광수입 외에 어업에서 생기는 수입도 만만치 않다. 홍도의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나는 것이라서 특히 그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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