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7일, 지역민등 500여명 참여 -

무안군은 기업도시건설과 관련 예정지 거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토지 보상, 지장물 보상, 이주 대책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지침을 근거로 『기업도시개발 보상관련지침 주민설명회』를 지난 4월 7일 오후 2시에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기업도시예정지와 주변지역 거주민, 기업도시추진위원회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는 기업도시개발에 따른 건설교통부 보상지침에 대한 설명과 군민들의 질문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삼석 무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기업도시건설사업이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어렵게 유치한 만큼 기업도시시범사업은 군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시채 범군민무안기업도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은 무안기업도시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해』라고 강조하고 『일본이 교량공사를 하는 과정이 10년이 걸렸고 독일의 건설공사가 30년이 소요되었듯이 무안기업도시건설사업도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추진하고 세계적인 모델의 성공적인 기업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안수 무안기업도시건설지원사업소장으로부터 보상의 기본 원칙, 보상추진계획, 보상기준 및 영업손실 보상대책, 주택보유자 및 세입자 대책, 이주 및 생활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기타 보상에 따른 질문 답변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앞으로 무안군은 시행사측과 협의하여 법의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주민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보상관련 주민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