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군 외딴섬에서의 화재진화...대형사고 막아

목포, 310B경비함정 고속단정 화재장비 갖춰 주민들과 진압

김정훈기자 | 기사입력 2020/04/03 [11:45]

목포해경, 진도군 외딴섬에서의 화재진화...대형사고 막아

목포, 310B경비함정 고속단정 화재장비 갖춰 주민들과 진압

김정훈기자 | 입력 : 2020/04/03 [11:45]

목포해경이 진도 동거차도 대나무밭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  © 전남신문

 

진도 섬 지역 동거차도 대나무 밭에 큰 화재가 발생해 주택가로 번질 수 있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출동으로 대형 사고를 막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일 오후 5시 51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대나무 밭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동거차도 화재를 진화하기위해 경찰관들이 단정에 승선해 출항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경)  © 전남신문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2척과 진도파출소 고속단정을 현장으로 급파시켰다.

 

동거차도에는 소방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바람으로 진화가 어려운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목포해경 310함 승조원들은 화재진압용 배수펌프 2대에 호스를 연결해 바닷물을 소방용수로 활용하며 신속하게 40분 만에 화재 진압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동거차도 마을이장 조광원(67세)씨는 “소방시설이 없는 섬에서 생각지도 못한 화재가 발생해 두려웠으나, 해경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마을 주민이 가슴을 쓰려 내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화재는 다행히 대나무 밭만 일부 소실되고, 미역건조장으로 연결되는 전선에서 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진도 섬 지역 동거차도에는 66세대에 120여명이 바다에서 미역 등 해산물을 채취하며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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