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총선 예비후보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성황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여사 “꿩대신 닭이 내려왔습니다”

김정훈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21:05]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총선 예비후보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성황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여사 “꿩대신 닭이 내려왔습니다”

김정훈기자 | 입력 : 2020/01/13 [21:05]

▲  함께,행진하는 담쟁이처럼! 출판 기념회에서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총선예비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우기종예비후보선거사무실) © 전남신문

 

지난11일 전 전남 정무부지사인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목포시 원도심인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이낙연 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여사의 축사였다.

 

조만간 총리직을 물러나 정치인의 신분으로 돌아올 이낙연 총리의 정치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편이 와야 하는 자리인데 현직이라는 제약 때문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면서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닭이 내려왔습니다.”라고 언급해서 기념식장을 가벼운 웃음으로 채웠다.

 

또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다른 토를 달지 않아도 무슨 말씀인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해서 이낙연 총리의 의중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알렸다.

김숙희 여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낙연 총리가 불가능했던 예산 1천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또 우기종 전 부지사를 누구라도 인정하는 경제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험난한 선거라고 하는 벽을 넘어야” 한다면서 “저는 누구보다도 벽을 잘 넘으시리라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유명 정치인의 영상 축사와 축전을 소개한 데 이어서 시민대표들이 단상에 올라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하객들에게 알리는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 청년창업가, 서울에서 귀향한 카페 사장님,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 숯진주를 개발한 벤처 사업가의 어머니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목포시민들이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는 ‘함께 행진하는 담쟁이처럼’이라는 책 제목을 가리키며 “제가 경제정책 전문가, 예산전문가이지만 혼자서 다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목포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도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제가 힘을 내서 성취할 수 있습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약 2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축하객들이 문화센터 내부와 외부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었다. 책 뒷면에는 정치인의 저서에 한 번도 추천사를 써준 적이 없다는 이 총리의 간단한 추천사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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