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출 치매 노인 수색 끝에 발견

한밤중 자다가 길거리로 나선 60대 치매 할머니 무사 귀가

김정훈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7:37]

목포해경, 가출 치매 노인 수색 끝에 발견

한밤중 자다가 길거리로 나선 60대 치매 할머니 무사 귀가

김정훈기자 | 입력 : 2020/01/13 [17:37]

 

▲     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목포해경)© 전남신문

 

한밤자다가길거리로나선60치매할머니를목포해경서산파출소경찰관들의수색끝에발견해가족의품으로무사히돌려보낸미담이뒤늦게 알려져화제가되고있다.

 

13목포해양경찰서(서장정영진)지난10오전238분께목포시중앙소재에거주하는배모씨로부터집에서자다가새벽에일어나보니어머니김모(68, )씨가갑자기보이지않는다는가출신고를접수했다.

 

해경에따르면실종된김씨는치매가걸린상태로아들김씨가이씨에게휴대폰으로전화해보니‘주변에아무것도없고시꺼먼바다만보인다’는말만남기고휴대폰이꺼져수색이시급한상황이었다.

 

해경은바닷가근처라는마지막말을단서로서산파출소, 경비함정인력30여명을동원하여해안가를수색하였고신고3시간만에신고인의집에서1킬로미터떨어진목포삼학도석탄부두인근에서가출인을발견했다.

 

이씨는발견당시맨발에슬리퍼를신고외투도없이얇은내의만착용한상태로추위에떨고있어출동한경찰관의옷을벗어주며보온응급조치를실시하고다행히건강에지장이없어가족에게인계했다.

 

김씨는“치매가있으신어머니가추운날씨에언제어디로나가신줄도모르고크게걱정했었는데해양경찰에서실종된어머니를찾아주셔감사하다”며해경에게고마운마음을전했다.

 

목포해경관계자는“삼학도석탄부두인근은야간이면인적이끊기고주변이어두워가출인이발견되기어려운장소였으나가족을찾는마음으로수색에집중해가출인을발견할있었다”고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