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무자격 교감퇴진및 퇴학 무효화 요구"집회

800여명의 학우들을 위해 불법과 탄압이 사라진 민주화된 학교로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행동 할 것이다.

전남신문 | 기사입력 2019/12/03 [08:38]

"불법 무자격 교감퇴진및 퇴학 무효화 요구"집회

800여명의 학우들을 위해 불법과 탄압이 사라진 민주화된 학교로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행동 할 것이다.

전남신문 | 입력 : 2019/12/03 [08:38]

▲     2일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정문앞, 총학생회학생들이 무자격 교감퇴진및퇴학 무효화 집회를 갖고있다 © 전남신문

 

학력인정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설립자겸 교장인 김ㅇㅇ교장의 큰 며느리인 무자격 교감 조ㅇㅇ씨가 학생회·교사 등에게 협박과반민주 탄압을 일삼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불법 무자격 교감 퇴진 1인 시위’를 한다는 이유로 가지각색의 이유를 들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54세의 늦깎이 학생 이ㅇㅇ전 학생회장을 지난 11월 25일에 퇴학 조치하면서 보복성 논란을 빚고있다.

 

2일오후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총학생회와 학교정상화 교직원모임은 목포시 산정로 학교 정문에서"불법무자격교감퇴진및퇴학무효화를 촉구하는 촛불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총학생회 학생들은 우리는 학교를 탄압하고 억합하는 무자격 교감을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면서 무엇보다 이ㅇㅇ 전 학생회장의 퇴학취소및 조ㅇㅇ교감이 물러날때까지 투쟁할것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감지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성인학교로써 20세부터 80세까지 배움의 꿈을 키우고 있다.

 

1961년 5월 1일 ‘목포성심학원’으로 개교 한 후 제2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면서, 현재는 교원 40여명과 학생 806명(중283명, 고등학교 523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는 안타깝게도 현재 깊은 내홍에 빠져 있다. 학교장 큰 며느리 조ㅇㅇ 씨는 불법 교감으로 취임하기 이전 강사로 몇 개월간 근무했으나 작년 8월말 정년이 되었다. 내홍의 시발점은 법인화 과정에서 조ㅇㅇ 씨가 2018년 9월 이후 다시 무자격 교감으로 복귀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또한 올해초 전남교육청은 감사결과(2019년 1월 3일 공문) ‘교장이 교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학생회 임원들에게 폭언·폭행 인격모독 및 인신공격을 한 사실’을 인정하여 경고했다.

이와 함께 교원 채용 등 부당한 업무 지시사항에서도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김ㅇㅇ 교장은 학교경영자 및 학교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교원(계약제교원 교감 조ㅇㅇ)을 채용하면서 공개채용의 원칙, 특별채용 추천 근거 및 채용절차 등을 준수하지 않고 임용하므로 평생교육법(제31조), 사립학교법(제 53조), 사립학교법시행령(제21조), 초·중등교육법(제21조 교원의 자격) 등 관련 규정을 준용하여 교원을 채용(임용)하도록 한 위반’사항을 통보했다.

또한, 2019년 9월 9일 공문서를 통해  ‘평생교육시행령 제27조 제4항에 따라 교감을 둬야 할 경우 정당한 권한 있는 자를 교감 또는 교감직무대리로 임용 한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급을 제한할 수 있다’라고 재 발신하였다.

 

그러나 자격이 없는 조ㅇㅇ씨는 전남교육청의 경고와 개선 지시를 무시한 채  ‘임명권자인 학교장이 임명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일관된 주장으로 학교의 모든 행정 및 제반 사항을 진두지휘하는 위법성을 일삼고 있다.

 

이에 학생회는 불법 교감의 위법성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2019년 11월 8일부터 도교육청, 도청, 학교 앞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학교 측은 학생회의 1인 시위를 탄압하기 위해 31대 이ㅇㅇ 전학생회장을 생활인권규정 학생지도규정에 의거한 선도처분 따라 2019년 11월 25일 강제 퇴학시켰다. 이는 58년 개교 이래 최초이다. 이는 자격이 없는 조ㅇㅇ씨의 지휘 하에 이뤄졌다.

 

퇴학결정 이유는 ‘교사모욕과 막말 등이라며 해당 학생에게 소명기회를 주는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는 물론 담임교사에게 의견조차 묻지않고 일방적으로 퇴학이 결정됐다"며 이는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로 시민운동가이자 교육자로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도덕불감증의 행위이다.

 

또한 30대부터 32대 현 학생회까지 3대에 걸쳐 학생회를 탄압하고 심지어 ‘새로 선출된 현 학생회를 탄핵하겠다’고 협박과 탄압을 일삼고 있다.

 

이ㅇㅇ 전 학생회장은 지난2018년 10월 개정된 학생회칙과 선거규정에 의해 학생회장에 당선됐지만 학교장이 인정하지 않아 갈등을 겪어 왔다.

2019년 조ㅇㅇ 씨가 학교장의 병환으로 교감 및 교장대리인으로 임명되면서 총학생회와 갈등은 더욱 커졌다.이 과정에서 총학생회는 조ㅇㅇ 씨의 교감 자격과 관련해 민원제기 및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하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됐고, 이와 관련해 조ㅇㅇ 무자격 교감의 지시에 따른 업무담당 교사들의 만장일치로 징계에 동의하여 이점구 전학생회장을 퇴학처리 하였다. 이로써 그 갈등이 극에 달하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동안 문제를 부진하게 방관해온 전남도교육청의 태도가 더욱더 갈등을 키우면서 학교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개인 소유지만 매년 15 억 원 정도를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평생학습시설기관으로서 관리 감독을 받았던 교육기관이기에 교육적·사회적으로 공공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사회적 책임 또한 매우 크다.

 

우리는 늦깎이 학생으로서 배움의 한을 풀고 대학이라는 꿈을 갖고 생활했던 학교생활이 시위와 촛불집회로 멍든 현실이 너무나 서글프고 답답하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를 탄압하고 억압하는 조ㅇㅇ 불법 무자격 교감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ㅇㅇ 학생이 복귀되고 조ㅇㅇ 씨가 물러날 때 까지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800여명의 학우들을 위해 불법과 탄압이 사라진 민주화된 학교로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행동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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