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 타인을 공감하고 역사를 마음에 새기는 교육이 되어야

김정훈기자 | 기사입력 2019/09/23 [21:17]

민주시민교육, 타인을 공감하고 역사를 마음에 새기는 교육이 되어야

김정훈기자 | 입력 : 2019/09/23 [21:17]

 

▲     민주.평화통일의길찾아가기 현장 맞춤형 연수에 관내초.중등 교원 40여명이 참여했다/사진제공=목포교육지원청© 전남신문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을 학교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학생자치 문화 조성과 평화통일 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민주·평화통일의 길 찾아가기」현장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교육」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 학생인권보장의 현실과 과제, 평화통일 교육의 방향 등 민주시민교육 전반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의, ▶「여순사건」과 소설「태백산맥」의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기행, ▶「평화통일교육 경험과 계획 나눔」순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과 사례를 제안했으며, 남북 분단 반대와 통일 염원에서 시작된 민족사적 비극인 여순 사건 현장, 분단의 아픔을 담은 소설「태백산맥」기념관과 항일 구국 운동에 앞장섰던 대종교 창시자 나철 기념관 방문 등으로 우리 지역 내에서 민족 통일 운동과 분단 슬픔을 느껴볼 수 있는 여수·순천·벌교 지역 기행을 통해 민주·평화통일 교육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평이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가장 학생 가까이 있는 담임교사로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궁금증은 있었으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 제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한민국 교사이자 국민으로서 우리 역사를 지식이 아닌 마음에 새기는 교육이 필요함을 가슴 절절하게 느껴보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행복한 세상과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시민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 역사 체험 형태로 진행되던 연수를 개선해 알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다짐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가 민주시민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시간이돼 민주시민교육이 하루빨리 정착됐으면 한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연수에 참가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뜻을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